포항스틸러스 임상협이 개인통산 10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포항은 임상협이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전에서 팀의 첫번째 골을 페널티킥으로 성공시키며 K리그 통산 333경기 75득점 25도움을 기록, 10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3경기마다 1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꼴이다. 이 중 포항 소속으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6개다.
임상협의 통산 100공격포인트는 K리그에서 31번째 기록이다. 또한 임상협은 33세 7개월 12일에 기록을 수립해 100공격포인트 기록 수립자 중 가장 늦은 나이에 기록을 수립한 선수이기도 하다.
임상협은 “공격수로서 10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며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포항스틸러스 구단,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포항 선수단은 현재 진행 중인 송라 클럽하우스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제주 서귀포에 머물며 오는 27일 김천 원정을 준비한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