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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취·추억 고스란히… 회상나루관광지 경관 개선 주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2-21 20:14 게재일 2022-02-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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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수목 정비·예취작업 착수<br/>옛 정취 살린 탁 트인 전망 확보
낙동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말끔히 정리된 회상나루 주변.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을 나룻배로 건너던 옛 선조들의 애환과 정취가 서려있는 회상나루관광지의 경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회상나루관광지의 옛 정취를 느끼고 추억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회상나루 수변가에 자라난 잡목과 잡풀이 아름다운 경관을 가리지 않도록 지난 1월부터 작업에 착수했다.

회상나루 일방통행로 시작점부터 낙강교까지 약 950m 구간에 대해 수목을 정비하고 예취작업을 하는 등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회상나루관광지는 비봉산에서부터 옛 나루터를 향해 뱅글뱅글 돌아 내려오는 산줄기 아래에 산기슭과 낙동강이 만나는 좁고 긴 땅에 자리잡고 있는 국민관광지다.

도남서원과 낙동강 옛길에 있던 역원, 주막 등을 소재로 주막과 객주촌, 낙동강 문학관 등이 조성돼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척지간의 경천섬에 대해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낙동강 너머 경천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회상나루 관광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옛 시절을 느껴보며 머물고 거닐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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