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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민화연구소 첫 회원전 열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2-21 20:06 게재일 2022-02-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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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서
전경희作
전통민화의 재현과 현대민화의 새로운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나민화연구소(대표 김다인)의 첫 회원전이 22∼27일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이나민화연구소는 2017년 시지연구소 개소 이후 민화의 대중화와 민화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 그릇된 것을 쫓고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맹호도’, 건강, 장수를 의미하는 ‘십장생도’, 행복과 화합을 의미하는 ‘화접도’, 출세와 성공을 기원하는 ‘어변성룡도’ 등 아름다움과 풍요, 번영, 건강 등 길상의 의미가 담긴 전통민화를 재현한 작품을 비롯해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민화 등 모두 50여 점이 소개된다. 23명의 회원이 참여해 액자 작품과 병풍, 가리개, 소품 등을 선보인다.

이나민화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다인 대표는 영남대 조형대학(서양화)과 동 대학원(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스프링아트쇼 5인전, 오사카갤러리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초대전, 제3회 대한민국 민화아트 페어, GEORGIA국립박물관 민화전 등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다. 일본 오사카갤러리 우수작가상, 대구국제민화대전(특선), 영남미술대전(장려상, 특선), 울산미술대전(입선), 구미정수대전(입선) 등에서도 입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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