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배나무 월동병해충 적기 방제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2-21 20:03 게재일 2022-02-22 10면
스크랩버튼
방제적기 27일~3월 4일 예측
[상주] 경북 도내 최대 배 주산지로 배 수출산업을 적극 육성 지원하는 상주시가 배나무 월동병해충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배나무에 큰 피해를 입히는 월동병해충 ‘꼬마배나무이’는 열매가지로 이동한 시기에 방제를 해야 살충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꼬마배나무이는 성충으로 월동하며, 2월 최고온도를 기준으로 이동과 방제적기를 예측한다.

방제적기는 2월 1일부터 최고기온이 6℃ 이상인 일수가 16~21번째 되는 기간이며, 기계유유제로 방제한다.

올해 2월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상주지역 방제적기는 27일부터 3월 4일쯤으로 예측된다.

월동 후 초기 방제가 미흡할 경우 생육기 발생이 왕성해 방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적기방제를 위한 방제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기계유유제는 곤충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질식시켜 해충을 죽이는 약제다.

30~40배(기계유유제 12.5~17리터/물 500리터)로 희석해 배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월동 초기에 꼬마배나무이 방제를 철저히 해야 생육기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