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단 상주시의원 시정질의<br/>지역 예술인 3천300여 명<br/>자긍심 고취 등 필요성 제기
[상주] 지역 내 문화시설괴 문화재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 컨트롤 할 수 있는 상주시문화재단을 설립하자는 의견의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신순단<사진>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은 16일 제21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강영석 시장을 상대로 상주시문화재단 설립계획과 운영방향에 대한 시정질의를 펼쳤다.
질의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한복진흥원 등의 문화시설과 상주향교, 존애원 등의 문화재 시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문화재단 설립이다.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상주시문화재단 설립계획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신 위원장은 재단 설립시 긍정적인 효과로 전문적인 조직 운영으로 행정 위주의 정책 보다는 전문가와 시민 주도의 마케팅 수립 가능, 정책 발굴과 시행에 있어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 홍보, 문화·관광 자원의 통합 운영 관리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을 꼽았다.
신순단 의원은 “지역 내 70여 개 단체, 3천300여 명의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재단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단을 설립하면 문화예술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문화인프라 구축 및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