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愛(애) 쑥쑥 캠프’는 봄의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들판에 앉아 쑥을 뜯으며 어머니와 나누던 정다운 시간을 회상하고 자녀와 그 정겨운 추억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캠프는 포항시 지역 내 청소년(10∼13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카톡 티어링을 통한 봄 향기 가득한 숲 체험과 쑥 캐기,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쑥을 이용한 쑥국 끓이기, 쑥떡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캠프를 통해 부모세대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여행을, 자녀세대에게는 ‘봄’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가족과의 기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대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과 행복한 봄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