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오페라하우스
1990년대 후반 한국 발레의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자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첫 솔리스트로 활약한 김용걸이 직접 출연하고 창작 안무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모던, 창작 작품 등 다양한 발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프랑스의 화려함과 이탈리아의 경쾌함,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남녀 솔로가 이끄는 테크니컬한 2인 발레 ‘에스메랄다’, 김용걸의 모던발레 ‘바람’과 ‘선입견’ 등이 소개된다. 또 영화 ‘라 비 앙 로즈’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최고의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녀의 노래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 창작 발레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 interpark.com)를 통한 온라인이나 전화(1544-1555)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