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와 함께 최종선정<br/>국비 등 3년간 180억 투입
행정안전부는 13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공모에서 경북 청도군, 경남 밀양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통협력공간은 행안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일반주민과 민·관·산·학 등이 함께 일상 속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이다.
청도군과 밀양시의 소통협력공간은 광역·기초단체 지방비를 포함해 3년간 총 180억 원(국비 90억 원)을 투입된다. 행안부 국비 예산은 주민참여 지역문제해결 확산 사업에, 지자체 자체 예산은 공간 조성에 사용된다.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와 함께 향후 조례 제정, 공간 조성, 운영자 공모 등을 거쳐 상반기부터 사전운영 방식으로 주민참여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2024년 상반기 중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청도군보건소는 코로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1호 건물로 감염병 위기 극복의 상징장소이자 오랫동안 지역보건의 중추기능을 수행해 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