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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 개최

강남진 기자
등록일 2022-02-13 16:56 게재일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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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는 지난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창우 소상공인연합회장, 장재봉 외식업 문경지부장, 양재필 오미자네청년몰 대표 등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과도한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매출감소, 전통시장의 침체, 상가임대료 부담 등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인근 시 처럼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요청과 문경사랑상품권의 대형유통점인 하나로마트로의 매출 집중화를 막아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문경사랑상품권의 사용처 중 읍·면지역의 농협마트는 지역 여건과 주민편의상 가맹점 허용이 공감되나 도심내의 농협하나로마트는 문경사랑상품권의 과도한 사용 집중으로 주변의 점촌전통시장이나 소매점 등의 매출에 큰 지장을 주고 있으므로 문경사랑상품권의 사용을 제한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 외 농·축산업, 독거노인 등 모두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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