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의회, 임시회 개회… 9일간 의정 돌입

포항시의회는 7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신년인사와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의 ‘배터리산업 혁신으로 글로벌 배터리산업 선도’ 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2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주요 계획으로는 바이오·수소·첨단신소재 중심 미래 신산업 육성, 포항형 복지정책 추진, 2050 탄소중립 환경희망특별시 포항 기반 조성,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계획 수립, 일상회복을 위한 안전도시 조성,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추진, 코로나19 선제적 방역대응 체계 구축 등이 있었다.

또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국책사업의 대선 공약 반영’을 제언했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과 의회 중심의 자치분권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며 “포항시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8∼9일에는 상임위별 본청 업무보고, 10일은 남·북구청 업무보고, 11∼14일 조례안 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5일 제2차 본회의가 열린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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