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계명아트센터
‘잭 더 리퍼’는 1888년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연쇄살인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기술,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넘버로 2009년 초연 이후 다섯 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에서도 사랑받았다.
실제로 있었던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을 파고드는 수사극인 작품은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살인마, 살인에 연루된 외과의사와 특종을 쫓는 기자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반전까지 선사한다.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 시간 18일 오후 7시30분, 19일 오후 3시·7시, 20일 오후 2시. 8세 이상 관람가.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