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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인사권 독립 첫 승진 인사 시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2-02 20:06 게재일 2022-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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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속기 6급 등 5명 승진안 의결
[구미] 구미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시의회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첫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다음날인 28일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14일 인사위원회 첫 회의에서 가결된 ‘2022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월 1일자 인사안을 심의해 행정 6급 1명, 속기 6급 1명 등 총 5명에 대한 승진안을 의결했다.


김재상 의장은 “구미시의회 이름으로 첫 인사가 시행된 것은 지방의회 인사권의 실질적 독립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사안임과 동시에 더 큰 권리에는 더 강한 책임과 능력이 필요하다”며 “구미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협심해 투명·공정하고 합리적인 의회 인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의정지원 전담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연내 채용하는 등 지방의회의 안정적인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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