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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대 후보들 포항서 태극마크 향한 맹훈 마무리

박동혁 기자
등록일 2022-01-26 19:34 게재일 2022-01-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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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철저한 방역·사전준비 만전 등<br/>안전하고 효율적인 전훈지 각광

포항이 사격 국가대표의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실시한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사진>

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55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가 참가해 체력, 기술, 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들 중 우수한 실력을 갖추게 되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다.

대한사격연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백신접종 완료 및 사전 PCR검사 음성 확인 △훈련기간 중 PCR검사 2회 추가 실시 △지정된 식당 및 숙박시설 활용 △훈련장과 숙식장소 외 이동 금지 △외부인 접촉차단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사격연맹에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 사격 사대, 난방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이용할 식당 및 숙박시설 방역점검 실시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신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2020년부터 3년간 연속해서 포항시에서 유치한 사격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체육산업이 스포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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