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군 감천면, 익명 기부자로부터 쌀 기탁 받아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2-01-25 14:58 게재일 2022-01-25
스크랩버튼

【예천】 설 명절을 앞두고 감천면행정복지센터는 24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200만 원 상당 쌀을 기탁 받았다.

익명의 기부자는 점심시간 트럭에서 쌀 10㎏ 58포대를 행정복지센터 앞에 아무도 모르게 내려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런 뒤 전화 한 통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는 말만 남겼다.

박완우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희망이 넘치는 감천면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천면행정복지센터는 기탁 받은 쌀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