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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수소발전 연계 스마트팜 조성 ‘속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2-01-19 20:33 게재일 2022-0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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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300억 공모 신청<br/>GS건설과 39.6MW 발전소 협약<br/>2025년 15ha 규모 준공 계획<br/>
[예천] 예천군이 지보면 매창리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용역 추진과 발전 가능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 발전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 결과 수소 연료발전소와 연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해당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사업비 300여억 원 규모의 ‘2023년 지역 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공모 신청해 2025년 15ha에 이르는 대규모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를 공급할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GS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매창리에 2025년 8월까지 2천56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39.6MW(메가와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청정 수소 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농업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생산물 수출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 구축과 체험 관광 거점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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