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관리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53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2대와 진화인력 42명을 투입해 약 3시간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이 불로 건물 내벽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