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47분쯤 안동시 일직면 원호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소방장비 19대와 진화인력 8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약 1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산림청 추산 산림 0.05㏊가 소실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암산굴 골짜기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