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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심장 이상징후 감지 기술 이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1-12 20:05 게재일 2022-01-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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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는 심장의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홍주현 책임연구원(제품제작팀)이 개발한 것으로 무선 패치 형태로 신체에 부착하면 심장 부정맥 이상을 감지하는 ‘무선 패치형 심전도 획득 및 부정맥 감지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부정맥 환자들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의료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또 패치만 부착하면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관과 환자가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심장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이다.


부정맥의 경우 심장마비 원인이 되고 돌연사 원인의 90% 정도를 차지하지만 환자들이 심장 두근거림 증세가 있다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할지 여부를 빨리 판단 못해 조기상담이 늦어지며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빠른 시간에 심전도를 측정하고 부정맥을 감지해 위급상황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세계 심장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메디허브는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때까지 기업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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