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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전’ 3년 연속 국공립 우수공연 선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1-10 20:20 게재일 2022-01-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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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기획·제작 뮤지컬
포항문화재단의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기획·제작한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이 3년 연속 우수공연에 선정됐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자체 제작한 창작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연 선정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은 것으로 ‘강치전’은 지역 창작 뮤지컬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3년 연속 우수공연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포항 공연을 초연으로 시작한 ‘강치전’은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을 통해 오산과 원주 두 차례의 외부 공연을 가졌으며, 지난해 지역민들의 ‘뜨거운’ 공연 요청으로 포항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한 OST 음원 발표 등과 함께 지난해 경북 유아문화교육사업에 선정돼 공연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꾀했다. 특히 유아문화교육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3천700만원을 확보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10곳의 유아기관 150여명의 유아들에게 교육을 지원해 유아기관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강치전’은 지역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3년 연속 우수공연 선정은 그 가치를 인정 받은 결과”라며 “향후 공연 진행 시 뮤지컬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아이들에게 예술이 주는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강치전’은 소년강치 ‘동해’가 ‘검은 그림자’무리에게 부모를 잃고 세상을 떠돌며 친구들을 만나 다시 동쪽바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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