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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매주 화요일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2-01-09 20:09 게재일 2022-0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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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는 시점에서, 연중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 교육과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에 따른 개별 금연상담, 금단현상 대처방법 안내, 금연강화 물품지원 등 대상자가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족을 통한 간접흡연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흡연자에 대한 금연상담 및 교육은 더욱 필요하다.

간접흡연의 건강 유해성과 관련해 한국여성 16만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남편이 흡연자일 경우 간접흡연으로 인한 아내의 폐암 발생 위험도가 1.9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편이 30년 이상 흡연을 했을 때는 아내의 폐암 발생 위험도가 3.1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호흡기 감염병 시대에 금연이 곧 백신이다”며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시민들의 금연을 응원하고 도와줄 준비가 돼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의지를 가지고 올해에는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054-270-4077∼9)으로 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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