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10%↓… 발행액 600억
이번 판매행사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기념하는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되며, 발행액 600억원(지류형 400억원, 전자형 200억원)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올해부터 전자형(카드·모바일) 상품권 구입한도가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지류형(50만원)·전자형(50만원)을 포함한 개인한도 월 100만원(연간 800 원)까지 10% 할인을 받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포항시 소재 166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전자형은 IM#앱을 통해 매월 충전이 가능하다. 농·어촌지역이 상품권 구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포항 소재 10개 면 지역민에 한해서만 지류형 상품권을 판매하는데, 올해부터는 지역민을 확인하는 절차(주민등록, 실거주 확인)을 거쳐야만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부정거래 및 줄서기 과열 방지, 선착순 구입방식을 악용한 이동구매 방지, 농어촌 지역민 구입기회 확대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