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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광중 작은 음악회… 선율에 희망·위로 담아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1-06 18:46 게재일 2022-01-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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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광중학교(교장 김호일)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모두를 위해 희망과 위로가 되는 ‘신광중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 단합하고 무대를 꾸밈으로써 화합과 배려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친 마음에 힐링이 되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각자가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오프닝 무대로 학년별 중창, 2학년 학생의 피아노 독주 칼림바를 활용한 연주, 기악 합주, 펜비트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전교생이 다 함께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르며 서로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마지막 무대는 음악회를 함께 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날 피아노 독주를 선보였던 A학생은 “자신의 연주가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면서 더욱 친밀해진 것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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