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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학교 4곳 BTL사업 ‘속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1-05 18:51 게재일 2022-01-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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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사업 고지 설명회
대구시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대상학교에 대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사업대상 학교에 대해 사업을 고시하고, 지난 4일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고시된 사업은 고산초·명덕초·서도초·달성중 등 지난해 선정한 사업대상학교 4곳 7동에 대한 개축사업이다.

사업면적은 2만388㎡이고, 총사업비는 500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 후 우선협상자를 지정하고, 협상 및 실시협약 후 오는 2024년 8월까지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 방식에 따라 임대료 상환은 2045년까지 이뤄진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40년 이상 노후 학교건물 131동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8천536억원을 투자해 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들 학교 중 25%에 해당하는 32동에 대해서는 교육부 정책에 따라 BTL을 추진할 예정이다.

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건물을 건설한 뒤 20년 동안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구교육청 주태식 교육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이 있는 학교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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