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전 대책본부 운영<br/>위험시설지역 96곳 진단 실시<br/>제방 등 홍수 관리 시스템 강화
먼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관련 각종시책 등을 쉼 없이 추진한다.
특히 최근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가격리자 전담업무를 추진하면서 앱 설치 안내, 각종 격리물품 배송, 격리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현재까지 6천여 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으며, 격리부터 해제까지 전담공무원 1대1 매칭을 통해 자가격리자 지원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도 구축 한다. 시는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관내 9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노후장비 교체사업 및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 시민의 안전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역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도 계속된다. 시는 올해 민방위 대원 408대대 8천700여명의 사이버 교육을 실시했으며, 14개소 민방위 급수시설을 상시로 점검하고, 74개소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도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다.
하천관리 및 수변공간 시설물 운영에도 행정력을 강화했다. 2020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임하면 오대1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제방 보강을 완료한다. 또 낙동강, 반변천 국가하천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90억 원을 투입, 66개 수문의 자동화를 시행 중에 있으며, 2022년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방하천 범람 등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34개 하천에 하상정비 및 유수지장목 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14억 원을 들여 안망천 외 6개 하천의 미개수지구 2.2㎞에 대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하고천 외 1개 하천은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댐 주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댐 주변 지원사업도 총 191건에 28억7천500만 원을 집행했으며, 강변 둔치 유수 흐름 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해 조경유지 및 제방정비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과 가까이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강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