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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부남초 ‘시울림 교육’ 값진 성과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12-22 20:28 게재일 2021-1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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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오덕 문학축제’서  <br/> 대상 1명 등 총 11명 입상
청송 부남초등학교(교장 류재하) 학생들이 ‘2021 이오덕 문학축제’에서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2명, 입선 3명 총 1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

올해로 6회를 맞은 ‘이오덕 문학축제’는 청송 출신의 아동 문학가이자 한글 운동가인 故 이오덕 선생의 가치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부남초는 이러한 지역 문학축제의 가치를 이어받기 위해 전교생 21명 중 19명의 학생이 이 대회에 참가해 무려 11명이 수상했다. 특히 부남초는 ‘2020 이오덕 문학축제’에 이어 2연속 대상을 차지해 이번 수상이 더욱더 의미가 크다.

‘선인장’을 주제로 쓴 시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김단비 학생은 “학교에서 꾸준히 시를 읽고 접하다 보니 여러 가지 관점에서 시를 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름다운 시를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하 교장은 “지난해부터 ‘시울림이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것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학적 표현력 및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시울림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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