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차기 국정과제 되도록”
도는 지방시대 선도, 대구·경북 글로벌 경제권 구축, 4차 산업혁명 경제 대전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선도 등 7대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주요 사업을 마련해 대선 공약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지방시대 선도분야는 대구경북특별광역시 설치와 수도권 인구 분산, 청년 뉴스타트, 복지·안전 사회망 구축, 경북 글로벌 외교력 강화 등 5개분야로 대구와 광역행정통합 지원, 청년 인프라 확충,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부 권한·예산 지방자치단체 이양 등의 내용을 담았다.
대구경북 글로벌 경제권 구축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 대구경북신공항 첨단 특화단지 조성, 동해안 공항·항만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북방시대 환동해 물류·자원 거점 조성 등이다.
SOC분야는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 중부선(수서~거제) 미연결구간(문경~김천) 연결철도 △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신공항~영덕) △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천안~점촌~울진) △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청송~양구) △ 남북10축 고속도로(영덕~삼척) △ 동해선(포항~강릉)철도 복선전철화 등이다. 공약제안 사업 예산은 총 90조 원 규모다.
4차 산업혁명 경제 대전환 분야로 ICT 빅사이언스 프로젝트와 미래형 모빌리티 혁신거점 조성, 네이처 생명산업 육성, 생명과학 기반 IT헬스케어 산업 육성으로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가속기 기반 연구산업단지,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 미래형 모빌리티 혁신거점 조성 등을 제안했다.
경북 신문화관광 브랜드화로 호미곶 국가 해양 정원 조성과 3대 문화권 테마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을 관광분야 공약사업으로 뽑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제안하는 사업들이 각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반영되고 차기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