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선혜, 첼리스트 박유신,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합창단 노래숲의 아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임선혜는 벨기에의 거장 지휘자 필리프 헤레베허에게 발탁돼 유럽 등 세계 무대를 누비며 고음악계 최고의 소프라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리스트 박유신은 2018년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고 세계 저명 음악제와 베를린필하모니에서 연주한 바 있다. 세계적인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인 박종성은 2002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의 하모니카 솔리스트 국제대회 수상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비롯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영화 ‘나홀로 집에’ 테마곡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