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탄탄한 경제방역 추진 경제회복 앞당긴다”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12-16 19:56 게재일 2021-12-17 6면
스크랩버튼
시, 일자리·상품권 대규모 발행<br/>코로나시대 실질적 지원책 마련

포항시가 탄탄한 경제방역을 통해 빠른 경제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과 더불어 지역 내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포항철강산단 생산 및 수출량이 꾸준한 상승세에 있으며, 서비스업 이용객·수산물 생산량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의 실물경제 지표가 살아나고 그간 침체됐던 포항 내수 경제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튼튼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위기 대응을 위한 경제대책과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될 청년·공공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피해가 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더불어 경영위기에 놓인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핀셋지원’으로,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3만1천여 개 업체에 122억원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경제지원을 하면서 경영안정에 도모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피해구제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9천700여 개 업체에 102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올 한해만 총 224억원 상당의 포항형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력의 든든한 지원군인 포항사랑상품권은 올해 3천900억원 규모를 발행해, 상품권 유통량 확대 및 구매수요 증대로 지역화폐 일상화를 도모했다.

또한, 청년정책을 위해 40개 사업에 예산 205억원을 편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선호 정책 발굴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12월 개소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중심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