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 지원할 봉사인력 양성
시는 지난 10일 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국제교육도시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마이스(MICE)산업분야 전문가 특강과 SNS를 통한 지역홍보 활동, 지역문화 체험활동, 전시컨벤션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 2022년 총회까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안동 IAEC 세계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스페인 빌바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제16회 IAEC세계총회’ 유치 경쟁을 벌여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라는 주제를 제시, 14개 상임이사도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개최지로 선정됐다.
권영세 시장은 “전 세계 학습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미래 비전을 모색할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전 세계 35개국 515개 학습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교육관련 국제조직으로 1994년 출범했으며, 본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다. 교육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개최지는 전 세계 회원도시들의 신청을 받아 상임이사회의 투표로 결정된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