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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피해 죽장면 지방하천 3곳 복구 속도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12-14 18:53 게재일 2021-12-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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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민설명회 2차례… 의견 수렴
포항시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으로 피해가 컸던 죽장지역 3개 하천에 대한 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난 9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죽장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천 재해복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자호천, 가사천, 현내천 등 3개 하천 개선복구에는 총사업비 1천497억원 중 재해복구액 558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 불편해소, 다양한 의견사항을 복구계획에 반영해 2022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5월 조기에 착공해 토지보상 및 공사를 동시에 추진, 2024년 12월까지 복구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비 939억원으로 일부 자호천, 가사천, 현내천을 나누어 설계용역을 진행하면서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12월 토지보상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하천은 지방하천으로 지정돼 경상북도 하천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설계용역 및 공사를 시행하면서 죽장면행정복지센터내 주민의견서를 받는 창구를 개설하고, 수시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를 받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재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삼우 포항시 생태하천과장은 “죽장면 재해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황측량, 지반조사를 위한 편입토지 출입 및 향후 편입토지 보상 등에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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