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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사랑의 연탄’ 1만5천장 기탁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2-13 20:26 게재일 2021-12-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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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 정밀화학
포항철강공단 내 화학제품 전문제조업체인 유니코 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이 13일 포항시를 방문해 연탄 1만5천장(1천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진>

지난 1976년 창업한 유니코 정밀화학은 고기능 표면처리제를 비롯 수처리 화학약품 제조 등 철강산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 2018년에는 송방차랑 대표가 42년간에 걸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오일메이저사를 대상으로 한 유전용 화학제품을 공급하게 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World Class 300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니코정밀화학은 사업 기반이 다져지면서 지난 2015년 쌀 450포(1천26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나눠준 것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자녀 수학여행비 지원 등 해마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더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송방차랑 대표는 “유니코 정밀화학은 포항과 함께 발전해 온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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