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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 … 한자리 모였다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12-12 20:10 게재일 2021-12-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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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 활동 67곳 한마음 행사<br/>올해 성과 공유·유공자 표창 등<br/>일자리창출·사회공헌활동 앞장

포항시는 지난 10일 라한호텔에서 포항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인 2021년 포항시 사회적기업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순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병욱 국회의원,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통합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2021년 포항시 사회적기업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매년 사회적기업 초기 진입기업 교육 및 창업컨설팅 진행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경제는 사람과 협동, 연대와 공생의 가치를 우위에 두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의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현재 경북지역 내 최다인 67개 사회적기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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