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참여·건강증진 기여
이번 우수개소 선정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의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하고 지도자 사기진작 및 책임의식 강화, 회원들의 생활체육 참여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포항시체육회에서는 5월부터 12월까지 수도산 충혼탑, 문덕 냉천변, 영일대해상누각 등 3곳에서 국학기공, 생활체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영일대해상누각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활체조 종목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곳은 지도자의 열정과 시민들의 넘쳐나는 참여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 ·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1개월 동안 취소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포항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주영 회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시국의 생활방역 속에서 생활체육보급을 위한 다양한 기획추진의 일환으로 거둔 결실”이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시민들의 열정이 체육의 새로운 활력이 돼 포항시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