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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 한자리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2-09 19:36 게재일 2021-12-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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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상’ 부문별 선정자 결정
김종태 전 교장, 곽경숙 전 교육장, 이봉우 교사, 황용기 전 행정국장
‘제35회 대구교육상’ 부문별 선정자가 9일 결정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상자는 초등교육부문 김종태 전 교장, 중등교육부문 곽경숙 전 교육장·강북고 이봉우 교사, 교육행정·평생교육부문 황용기 전 행정국장 등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전 교장은 저축교육, 선진 예절문화 교육, 환경교육,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학생 인성 지도에 노력하는 등 인성교육발전에 기여했다. 또, 퇴직 후에 대구교육삼락회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한글날 기념 초등학생 글짓기, 예쁜 글씨 쓰기 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 인성 함양에 노력하는 등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곽 전 교육장은 방과후학교의 활성화와 모델 정립, 학교 정보화 사업 추진을 통한 특색 있는 학교경영으로 교육성과를 높였고, 방과후 교육의 도입, 주5일 수업제 시행, 영재교육 확대 등 수요자 중심 교육정책들을 탁월한 리더십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 중등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에 힘썼다.

강북고 이 교사는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분과위원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 과정의 편성, 학생 중심의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검토 요원으로서 전 교원 대상 학생부 연수 및 단위학교 컨설팅으로 학생부 작성과 관리의 표준화를 통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황 전 행정국장은 대구시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시행과 감사참관인제 도입 등으로 청렴도 1위 교육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학교회계시스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전체 초·중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했다. 또한, 대구세명학교 설립 계획 수립,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대구특수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으로 특수교육 및 유아교육 여건개선은 물론 대구교육 행정 발전 전반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1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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