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풍광 어반스케치로 담아<br/>7일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서
대구의 중견 서양화가 강석원의 개인전 ‘사생으로 본 대구의 모습’전이 7∼12일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의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명산에서부터 깊은 사연이 숨겨진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도심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려낸 어반스케치 작품 600여 점이 선보인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작가가 현장에서 보이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기록물이다. 도시의 경관이나 건물을 펜과 매직, 수채화 물감 등을 이용해 간결하게 그려내는 작업은 여행의 즐거움과 그림을 그리는 재미가 한데 어우러져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술의 한 장르다.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강석원 작가는 그동안 개인전 19회와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제17회 경북미술대전, 제2회 한국미술제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