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봇물
40세 미만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풍당당포럼은 최근 남매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1년도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청풍당당포럼은 지금까지 시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해왔으나 이번 포럼에서는 아이디어의 내실화를 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남매지를 주제로 삼았다.
포럼 회원들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남매지에 △청춘길·문화길·힐링길 조성 △계절별 테마 축제 개최 △남매펫랜드 조성 △남매마당교 설치 △테마광장 및 캠핑장 조성 △잔디광장 조성 및 실내 복합문화공원 건설 △수륙양용 관광차 운행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수륙양용 관광차 운행은 산책 위주인 남매지에 6월부터 9월까지 입수할 수 있는 수륙양용 관광차를 운영하며 주변 명소를 연결해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 계절별 테마 축제는 봄철 벚꽃 축제와 여름철 수상레저, 풍성함 먹거리와 볼거리 가을 남매야시장, 별빛거리 조성으로 겨울 별빛축제 등 사계절 남매지를 찾게 하는 것이다.
포럼에서 발표된 제안과 홍보영상은 대학교수와 간부 공무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아직은 아이디어 단계지만 청년들이 경산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나갈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응원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