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어 RPC 등에 설치할 계획인 태양광사업 추진에 따른 정강개정, 창립 50주년(2022년도) 기념사업 등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의결하고 이사·감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인사에서 “’농협의 존재 이유는 죽어도 농업인이다’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예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은 목적의 성공을 위해 7천500여 조합원들과 대의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예천농협 전 직원들은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감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농협의 설립목적인 조합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로 조합원들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에 앞장서겠다. 조합원을 모시고 전국 최고의 예천농협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품질좋고 값싼 농자재를 구매·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만들겠다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예천농협 대의원 10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이사에 장인수, 김학태, 박재훈, 우중구, 최종락, 황진섭, 남병건, 박용제, 박서한, 최대현 씨 등 10명이, 감사에 윤 규, 강대진 등 2명이 선출됐다. 임기는 이사 2년, 감사 3년이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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