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9일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보장을 위해 오천농협 문충창고에서 저온유통시설 신축 기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협임원, 출하농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천농협은 그 동안 양파, 대파 등 군납 채소작목을 납품하면서 저온창고 부족으로 생산물량의 원활한 수급조절이 어려워 농가수취 가격 향상에 애로를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산지저온저장시설 498㎡(약 150평) 확충으로 군납 농산물을 연간 4천250t 가량 저장해 출하 조절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