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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농업인 교육 통해 새 기술습득…울릉군 산채재배기술 등 농업 실용기술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1-28 15:59 게재일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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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지역특성상 농사가 대부분 산채 및 약초생산으로 이뤄져 있어 다양한 재배기술과 판로개척 등 기술 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다.

울릉군은 이 같은 울릉도 농민들의 새로운 기술습득에 부응하고자 북면을 시작으로 서면, 울릉읍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시행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울릉도 농민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돼 왔다.

올해 교육은 산채재배기술과 토양관리법, 농기계 안전사용 방법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알아두면 유익한 산나물 재배기술에 대해 강연을 맡은 김유환 강사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출신으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산채 재배 기술에 대해 많은 연구와 발표를 했다.

또한 예초기 작동과 보관법에 대해 실제 시연을 하면서 농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각종 재배기술 설명에 대한 상세한 예시와 시행착오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농민들은 “우리 울릉도의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과 함께 시연도 해주니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 한해도 힘든 농사일을 잘 마무리하고 이런 교육의 장에 나와 열심히 참여하는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울릉경제의 버팀목이며 자랑인 농민들이 자부심을 느끼시기 바란다. 울릉군에 고견들을 내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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