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 수액으로 만든 된장을 울릉도 초·중학생들에게 전달 우리의 전통 음식과 슬로푸드의 의미를 되새기를 귀중한 행사가 진행됐다.
청정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음식재료를 통해 음식을 만드는 슬로푸드울릉군지회(회장 한귀숙)는 울릉군 내 초등학교 4개소와 울릉중학교를 방문 우산고로쇠 된장 나눔 행사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군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나눔 행사를 한 우산고로쇠 된장은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난 3월 정성껏 담아 숙성시킨 우산고로쇠 된장으로 슬로푸드 안내 홍보물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5년째 우산고로쇠 된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귀숙 회장은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에 여러분이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오면서 울릉도의 전통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슬로푸드의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