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의료진 닥터 나라<br/>에스포항병원서 연수 수료
닥터 나라의 2020년 12월부터 총 1년간 진행된 연수는 2019년 캄보디아에서 만난 한국 해외의료선교팀의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 대응본부장의 소개로 진행됐고 연수는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캄보디아 University of Health Science를 졸업하고 현재 캄보디아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나라는 연수 기간 에스포항병원의 뇌혈관병원과 척추·통증·관절병원에서 신경중재시술, 척추 수술, 내시경 척추 시술, 척추 유합술과 통증 관리와 재활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최신 의료기술들을 배우고 오는 12월 2일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닥터 나라는 이번 연수를 마치면서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준 에스포항병원에 감사드리고 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꾼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배운 최신 의료기술 중 내시경 척추 시술과 척추 유합술을 캄보디아 돌아가 우선 적용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