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진폐병동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진폐병동에서 환자를 병간호하던 가족이 타지역에서 확진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문경시가 해당 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 25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입원환자 11명, 보호자(간병인) 7명 등 18명이 확진됐다.
진폐병동 관련 확진자는 연령별로 60대 2명, 70대 9명, 80대 7명이다.이들은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경시는 집단감염 발생 진폐병동을 코호트 격리하고 확진자 건강 상태를 분류해 경북도 지정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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