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1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100만원과 상 사업비 2천만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시상함으로써 지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농촌진흥사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문경시는 작목별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조직 및 예산 관리실적,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애로 해소 실적, 가공제품 상품화 증가율, 농업인 전문역량 개발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등에서 다양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들에게 언택트 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인근 시·군에 발생했던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를 위해 각 담당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적극 대처에 나서는 등 각종 농업 관련 재해 대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안진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지도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1번지 문경시를 위해 새로운 농촌 소득사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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