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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만리 낯선 중국서 울릉독도수호 앞장…재 중국울릉향우회의 독도사랑실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1-19 13:51 게재일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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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아름다운 동해가 있습니다. 동해에는 아름다운 울릉도가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아름다운 독도가 있습니다"를 부제로 독도의 날 기념 해외홍보 포스터&캐릭터, 백일장이 열렸다.

대한민국에서 열린 행사가 아니다. 이국만리 낯선 중국 땅에서 울릉독도수호를 위해 독도는 한국 땅을 외치며 독도의 날 기념해 각종 행사를 갖는 등 독도수호를 실천하는 재 중국울릉향우회(회장 장창관)가 있다.

재 중국울릉향우회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중국화동지역 상해, 무석, 소주 3개 한국학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포스터,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6~17일 각 학교에서 시상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상해대표처(소장 정진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회장 이동한)가 공동주최하고 재 중국울릉향우회가 주관했다.

시상에는 이영섭 주상하이총영사관 교육영사, 상해히어로역사연구회 이명필 대표, 재중국대구경기업인협의회 이규엽총무가 직접 참석 조국사랑, 독도사랑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 대상은 경상북도지사상, 최우수 울릉군수상, 우수상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상, 장려상은 독도박물관장상, 입선은 대한민국독도협회 중국총연합화상으로 시상, 학생들이 조국의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이르켰다.

이번 울릉독도수호 공모전은 예영준 중앙일보 논설위원(심사위원장), 울릉도 출신의 이종식 박사, 동북아역사재단 홍성근 박사와 한광렬 독보박물관장, 대구MBC 허문호 편성국장, 대구TBC 김영준 제작팀장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모두 국내 있는 관계로 포스터, 백일장, 캐릭터 등 공모작품 모두 파일화해서 심사위원들에게 보내 그 결과를 받아 합산하는 등 어려운 절차와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 같은 울릉독도사랑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독도해외홍보 포스트와 캐릭터 및 백일장 공모전으로 이를 통해 울릉독도가 우리 땅임을 해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각인시키고 나라사랑을 실천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장 회장은 “여러 가지 여건상 해외에서 독도사랑 공모전은 간단하지 않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어린이들의 눈으로 독도를 홍보하므로 해외 교포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울릉도 출신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울릉독도 및 울릉도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등 나라사랑 고향사랑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포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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