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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재난은 울릉군 스스로 지킨다…2021 재난 대응안전한국훈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1-18 19:09 게재일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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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재난은 사전대응방법 숙지를 통해 울릉군이 스스로 지킨다.’라는 주제로 울릉군 내 관계기관이 재난에 대비한 대등 방안 토론 훈련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7일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3개 관련부서 및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및 산사태 대응 도상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김규율 울릉군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훈련은 지역 내 재난 발생 빈도와 피해가 가장 많은 태풍 내습에 따른 산사태 발생으로 마을이 고립되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모의로 설정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응반별 대응대책,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발굴하는 토론방식으로 진행됐고 훈련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의거, 진행됐다.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상황을 분석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대비, 대응, 복구단계에서의 각 상황 반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협업체계를 검증했다.

김병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업기능별 역할과 임무에 대해 명확히 숙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한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의 대응능력을 시험해보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대응매뉴얼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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