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법시스템학회 학술상과 컨퍼런스 우수논문상 동시 수상
경일대 로봇·모빌리티전공의 조성윤 교수와 채명석 대학원생(IT 공학과)이 최근 ‘2021년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법 기술 학술대회로 조 교수가 받은 학술상은 연구재단 등재지인 ‘항법시스템학회지(JPNT)’에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책임저자를 1년에 한 번 선정해 수여한다.
조 교수는 20여 년 자율주행시스템과 보행자의 축위 및 항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20여 편의 SCI/SCIE 논문과 40여 편의 국내 저널 논문을 게재했다.
채명석 대학원생은 ‘IMU 장착 비정렬 오차 보정 기능을 갖는 자율주행차량용 복합항법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연구내용과 발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논문은 자율주행차량의 항법 기술을 연구하면서 발견된 센서의 장착 오차를 고려해 복합항법 필터를 자체 설계하고, 시뮬레이션 및 실험을 통해 설계된 복합항법 필터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한 기술에 관한 것이다.
조성윤 교수는 “1998년부터 참가해 논문 발표를 해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지도 학생의 우수논문상을 함께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 이상은 운영 중인 지능형항법시스템연구실의 성장에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