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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안 산책로 공사현장 추락사…울릉읍 사동리 좌안 해안 산책로 개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1-17 14:42 게재일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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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동리 좌안 해안 산책로 개설공사를 하던 근로자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께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우완에서 울릉읍 도동리 방향으로 해안절벽 중턱에서 산책로 개설 공사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 119안전센터와 동해해경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 추락자 A씨를 구조, 연안구조정 이동시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공사 관계자들이 있었고 A 씨는 해안 산책로 개설을 위해 절벽에서 콘크리트 펌프카의 호스를 잡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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