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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의정부시와 형제도시 맺어…능동적 교류협력체계 구축 상호 발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1-11 14:40 게재일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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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능동적 교류협력체계 구축과 상호발전을 위해 더 푸르고 아름다운 경기도 의정부시와 10일 자매결연을 했다.

의정부시는 인구 46만 3천 명의 중소도시로 서울특별시 북쪽(동경 127°00′~ 127°09′, 북위 37°41′~ 37°47′)관문도시이자 경기도 북부의 교통·산업·경제·문화·교육의 중심도시다.

울릉군은 이날 4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양 지자체 의회 간에도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 지자체와 의회, 양 도시 간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지역 특산품 교류 및 문화관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물경제 협력으로 상생발전에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군과 의정부시는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협력 사업을 발굴, 서로 다른 도시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상호발전의 길을 마련해간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자매결연과 함께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민증 전달은 독도 영유권 강화 및 홍보에 대한 의지를 의정부시에 전하는 울릉군민의 염원을 담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울릉군이 국내 지자체와 한 자매결연은 1996년 경기 안양시를 시작으로 의정부시는 열 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2021년에는 영등포구와 안산시에 이어 세 번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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