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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솔향갤러리 지역 화가 ‘최영두 개인전’ 개최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1-11-08 20:11 게재일 2021-11-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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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봉화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세 번째 기획전시 ‘최영두 개인전’이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봉화군청 솔향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최영두 화가의 ‘그리운 풍경’, ‘온고지신’, ‘가을’ 등 토속적 정감과 한국적 전통을 강렬한 색채로 그려낸 유화 34점이 전시된다.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날 고향의 향기로운 흙냄새를 물씬 풍기는 이번 전시는 그리운 옛 정취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954년 봉화에서 태어난 최영두 화가는 여든 살 할아버지와 마흔 살 늙은 소의 이별이야기를 담은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 씨의 장남이다.

1978년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 초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43년째 활발히 화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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