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전액 국비로 전문교육 이수
이번에 경북대가 수탁하게 된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계 주도형 K-Digital Training’으로 디지털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가 초단기 집중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훈련생 모집에 들어가고 1기 교육은 오는 1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국비 약 1천만원 상당의 Big Data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주요 훈련 교과는 SQL·파이썬 기초 및 응용, 빅데이터 통계,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 총 18개 교과목이 진행되며 각 교과목과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비전문가로 참여해 6개월간 고도의 집약적 훈련을 거쳐 준전문가로 양성되며 수료 후에는 지역 및 수도권의 ICT 기업에 전문가로 취업을 알선받게 되는 등 이미 23개 기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경북대와 협약을 맺었다. 훈련생 참여 기준은 전문대 이상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컴퓨터나 빅데이터에 기본 소양만 있으면 가능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일단 선발된 후에는 고용노동부 기준에 의해 하루 8시간의 정규 교과과정은 물론이고 야간 보강실습, 기업과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 훈련강도는 매우 강한 편이다.
문의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053-950-2245) 또는 홈페이지(datainstitute.knu.ac.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